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게시물ID : humorstory_212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e.!
추천 : 5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09 01:32:45
밴드 연습실의 월세를 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모 백화점 하청 이벤트 업체의 아르바이트생이었지요. 이 일은 단순한 노동부터 시작해서 하드고어(?)한 일까지, 그리고 가끔 서비스업에 준하는 표 나눠주기 샘플 주기 등등 만능을 요하지만 어느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었지요. 어느날, 아토피 있으신 분들을 위한 수분 공급하는 크림을 나눠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지고 가시던중 , 한 아저씨께서, "뭐야 이거 바르면 아토피 걸리는거 아냐? " 하면서 받아가는겁니다.(아니 대체 왜 받아가십니까?) 주변에 정말 필요해서 받아가시는 분들 표정이 일그러지는 느낌이 들었고 저는 " 항암제 먹는다고 암 걸리나요? " 했고, 단 한순간에 날린 한마디로 인하여 저는 실직자가 되었었던 슬픈 일이 있네요 그때도 이렇게 추웠는데..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