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뭔가 탄사람들도 그렇고 목적지도 그렇고

느낌이 너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기사님한테 내려달라고 했는데

딴얘기 하면서 안내려주심

그래서 제가 생때쓰고 악지르고 내려달라고

지랄발광했어요

그러고 아저씨가 세워서 내려줬는데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하씨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