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찍어 화질구지라 일단 죄송합니다.
방금 집에 돌아와 어항을 살펴보았더니,
갑자기 달팽이로 추정되는 생물들이 어항벽에 붙어 있더군요.
한 다섯 마리 쯤?
제 어항은 30cm 정도로 구피 7마리와
두 달 전 쯤에 네온 6마리(1마리 실종 ㅡ,.ㅡ), 제브라 2마리가 빨빨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3주 전 쯤 백사까지 빡빡 씻어 어항청소를 한 적이 있고
네온이랑 제브라를 들여올 때 수초도 하나 심어왔는데,
그 때 외에는 외부의 물이 유입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항 벽이나 바닥쪽에 달팽이 새끼로 보이는 녀석들이 생겼습니다.
(위의 사진 3장 참고, 마지막은 나름 우리 어항의 미어 쿠피 ^^)
지금은 조명을 켰더니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 물집사라 고수님들께 질문을 남겨봅니다.
1. 저처럼 갑자기 달팽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2. 달팽이들이 늘어나면 수질에 문제가 생기거나, 다른 녀석들한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나요?
3. 네온 한 마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항 청소할 때,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설마 웜홀을 통한 이동?
경험 많으신 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