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남매를 입양한지 이제 일주일 지났습니다!
정말 집사가 되니 저절로 부지런해지네요.
그동안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겠다는 다짐을 수십번 했더랬는데
냥이가 온 후부터는 새벽에 가뿐하게 일어나 화장실 모래 치우러 갑니다.
수년 전 대학교 새내기 시절 충동적으로 냥줍을 했던 적이 있어요.
초보 집사로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고 ㅠㅠ
그 결과 냥님의 마음을 잃었어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훨씬 잘해줬을텐데
후회가 참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입양 전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제 생각에, 냥이 집사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야단치지 말 것!! 혼내지 말 것!!!
...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