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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남매와 집사 2회차
게시물ID : animal_182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ainFreeze
추천 : 12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6/05 0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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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남매를 입양한지 이제 일주일 지났습니다!

정말 집사가 되니 저절로 부지런해지네요.

그동안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겠다는 다짐을 수십번 했더랬는데

냥이가 온 후부터는 새벽에 가뿐하게 일어나 화장실 모래 치우러 갑니다.


수년 전 대학교 새내기 시절 충동적으로 냥줍을 했던 적이 있어요.

초보 집사로서 너무 많은 실수를 했고 ㅠㅠ

그 결과 냥님의 마음을 잃었어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훨씬 잘해줬을텐데

후회가 참 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입양 전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제 생각에, 냥이 집사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야단치지 말 것!! 혼내지 말 것!!!

...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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