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까지 간 글이었는데 글삭만한다고 됩니까?
님의 표현에 따르면 제가 님에게 인간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했다면서요?
님 덕분에(물론 다른 분들의 오해도 한 몫 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남의 멘탈 까부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고,
순식간에 "존대말하는 일베"라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더군요.
님이 저에게
"야, 너 얘기 하는거야" 어쩌구 하면서 뜬금없이 반말을 씹어대기 바로 전에 제가 쓴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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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톤골렘/
님과의 견해차이는 원칙이나 논리에서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을 보는 시각의 차이니 그만하겠습니다.
그래도 저의 댓글을 제대로 읽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곳 미국이라서 너무 늦었네요.
2.
스톤골렘/
저도 회의가 느껴지네요.
더플랜 음모론자들을 아폴로 음모론자에 비유하여 무슨 논리도 근거도 아무것도 없는 비아냥 투성이의 글이 베스트로 가고
"북괴"니 북괴처럼 "공개투표"를 요구한다느니... "수퍼문"이니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 보면
김털보 추종자들 광신적이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김털보 광신도들이 하는 짓을 고스란히 따라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아니 도대체 김털보씨의 K값 운운하는 것이 황당한 헛소리라는 사실이라고 해서 그게 왜
투표지에서 백퍼 수개표를 하자는 주장이 헛소리라는 근거가 되는 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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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날벼락도 유분수지
도대체 제가 님한테 무슨 말을 했다고 뜬금없이 그따위 반말을 날렸습니까?
님과 논쟁을 하면서 님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대신 의견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저의 댓글을 제대로 읽어주시고 이해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 것이 잘못입니까?
저도 회의가 느껴진다고 어떤 점에서 회의를 느끼는 지 진솔하게 적은 것이 잘못입니까?
(솔직히 다른 사람 얘기하는 줄 알았슴)
님이 저한테 야, 너 하는데 제가 님한테 똑같이 야 너 했으면
최소한 "존댓말하는 일베" 소리는 안들었을려나요?
어떤 분은 신고까지 하셨던데요?
도대체 누가 누구의 멘탈을 까부순건가요?
정중하게 댓글달고 감사하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야, 너 하는 소리를 듣고도
존댓말하는 일베니 멘탈까부수는 가해자 취급을 받은 저만큼
님의 멘탈이 탈곡당했습니까?
온라인에서 이렇게 황당하게 억울한 일을 당해본 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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