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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예비엄마 22주인데요.. 원래 벌써부터 힘든가요?ㅠㅠ
게시물ID : baby_13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잉
추천 : 2
조회수 : 109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4/11 14:42:43
초기에 심한 입덧때문에 입원하고 살 쪽쪽빠지고 체력방전된 상태로 중기로 넘어와서 그런건지..
중기쯤 되면 입덧도 끝나고 컨디션 좋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것만 믿고 참아왔는데
입덧도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다, 앉아있으면 숨이 막힌다고 해야하나? 숨이 가쁘다고 해야하나?? 그렇네요 ㅠㅠ
철분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말도 어디서 들었는데... 철분부족일까요?
아님 배가 조금씩 불러와서 복압때문에 장기가 밀려서 그렇다는 말도 있고...
식사때 양을 적게 먹다보니 중간중간 몸에 안좋은 과자같은 군것질만 늘어나고 ㅠㅠ 여러가지로 아기들한테 미안해서 참아보려고 하는데
뭔가 어렵네요 ㅠㅠ 힘들구..
다행히 감사하게도 아기들은 다 건강하다 해서 걱정을 덜어주고 있지만...
 
어른들 만날때마다 잘 먹어야 아기들 잘 큰다는 말도 이제 스트레스고 ㅠㅠ
(참 서글픈게, 친정가면 내가 적게 먹으면 내 몸 걱정해주는데, 시댁은 아무리 좋아도 시댁인가봐요...
잘 먹어야 아기들 큰다고 토하더라도 먹는거라고 그러시네요...
친정에선 그런 얘기 한번도 한적 없어요 ㅠㅠ 내가 야위어 가는 모습만 보면서 걱정하시지..)
 
조금만 많이 먹었다 싶으면 숨차고 숨이 차다보니 어지럽고
요즘엔 자고 일어나면 등이고 허리고 너무 쑤시고 아픈데... 벌써 허리에 무리가 가는 시기인가요?ㅠㅠ
중기가 가장 살만하다고 태교여행이라던지 잘 먹고다닌다던지 이런 얘기들만 들어왔는데
단태아랑 쌍태아 차이인건지.. 제가 제 몸간수를 잘 못한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회사 와서도 툭하면 의자에 푹 기대서 헥헥거리면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회사 동료들 눈치도 많이 보여요... 다행히 눈치를 직접적으로 주는 사람들은 없지만
더 열심히 하고싶은데, 속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프다보니 일에 집중이 잘 안되네요 ㅠㅠㅎㅎ 에고...
그냥 하루종일 울고웃고 하는 오유에 푸념하고 싶어서요...
다시 힘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폐 안끼치게 일하러 가야겠어요!
임신부들, 육아에 지쳐계신 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저도 다시 힘내볼게요...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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