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손석희를 대한민국 최고의 언론인이라면서 칭찬하다가
이번에 강경화 노룩보로도 기획부동산 거짓보도했을 때는 손썩희라면서 비판하고, 손석희가 사과했는데도 사과하는 태도가 글러먹었다고 비판하시면서
김어준이 세월호 잠수함 충돌, K값 거짓보도한 거는 왜 비판은 커녕 쉴드를 못 쳐서 안달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알기로 김어준은 이에 대해서 아직 사과도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사게 논리에 따르면 "9년 동안 이명박근혜와 싸웠는데 몇 번 실수했다고 비판할 수 있느냐?"하시는데
그거 손석희에게도 똑같이 통합니다.
김어준을 쉴드치면 손석희를 비판할 명분을 잃게 됩니다. 그걸 아셔야죠.
제대로 된 정도의 길을 가실려면 설령 같은 편이라도 비판할 건 비판하고, 고칠 건 고치고 가야 정상 아닙니까?
지금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잘못한 거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하면 언론인 인생 끝나는 거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보세요.
야당에서 이낙연 총리를 위장전입으로 공격하니깐 "국민 눈높이에 못 맞춰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다음에
"투기목적의 위장전입을 철저히 처벌하겠다."하면서 정면돌파하니깐 지지율이 더 올랐잖아요?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건 진리입니다. 사과할 건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하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신뢰받습니다.
억지로 쉴드치는 것보다는 이게 더 좋은 방법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