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열릴 강경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의 공세와 언론이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위안부관련단체들이 강경화 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것은 야당과 언론이 현재 공격을 위한 공격으로 개인 이력을 들추는 것에 반해, 위안부 관련단체에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일관계에서 위안부 합의를 풀어갈 적임자로 강경화 후보자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강경화 장관 임명하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연구단체 성명 >
정의기억재단, 성명 발표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성명 준비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2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을 방문해 박옥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홍기원 기자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2/0200000000AKR20170602140900014.HTML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와 연구 모임 단체 등이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경화(62)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하 정의기억재단)은 3일 밤 ‘국제 사회에서 여성과 인권에 대한 가치를 우선하고 한국의 외교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인준을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조속한 인준으로 2015 한·일 합의를 비롯한 각종 외교현안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재단은 외교부장관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기억재단 관계자는 4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저히 장관으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부에서 조치를 취하겠지만 지금껏 나온 내용을 보면 본인이 소명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집중하는 재단이다. 특정후보자를 위한 성명이라기보다 박근혜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외교정책에 실패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강 후보자가 제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의기억재단은 지난 21일 문재인 정부가 첫 외교부 장관으로 강 후보자를 내정하자 논평을 통해 이를 환영하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 모임인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이하 연구회)도 3일부터 강 후보자를 지지하는 성명서 발표에 앞서 서명을 받고 있다. 연구회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여성인권과 세계평화, 인류공영의 시각에서 다루어야 하고 정의의 구현을 위해 일본에게 엄정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강 후보자가 그러한 역할을 해내는 데 최적임자라고 생각하기에 지지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연구회 소속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연구회가) 개인을 지지하는 게 옳은가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외교주권의 문제이자 젠더 평등의 문제다. 강 후보자보다 위안부 문제를 많이 아는 분은 없을 것이고, 국회에 의견을 표명하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서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 오후 4시 현재 약 630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출처: 2017년 6월 4일 한겨레, 박수진 기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7442.html
외교문제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큰 위기와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북핵문제와 한일위안부합의라는 커다란 산을 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외교 역량을 강화할 것을 천명하였지요. 따라서 외교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외교적 역량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아래는, 강경화 후보자가 얼마나 적임자인지 외교적으로 많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오준 전 유엔대사가 후보자의 능력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오 준 전 유엔대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oon.oh.944?ref=br_rs
강경화 후보자는 여성이자 비외무고시출신으로 국제 무대에서 장기간 활동하여 경험을 쌓은 능력자로 외교관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관 내정 후보자 발표시 많은 사람들이 "역시"라는 감탄사를 외쳤을만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개인 이력의 문제는 청문회에서 소명가능한 일입니다. 강경화 후보자의 위장전입은 부동산을 위한 위장전입도 아니고, 좋은 학군의 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화여고는 2009년에 자사고로 바뀌었기 때문에 2000년도에 입학한 큰 딸의 주소지 이전은 학군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해운대 콘도 매매에 대한 증여세 문제도 딸과 공동명의로만 구입했을 뿐 사용하지 않아 몇개월만에 매각하고 배우자의 통장으로 원금을 넣었기 때문에 증여세 해당대상도 아닙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강경화 후보자는 UN에서도 인정하는 인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그가 외교부 장관이 된다면 어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지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적한 외교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야 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에 강경화 후보자는 꼭 필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후보자로서 벌써 나눔의 집을 찾아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당면 현안 문제를 챙기는 모습에서도 그 능력과 자질이 읽혀집니다. 깨어있는 시민은 강경화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이 되어 한일위안부 합의를 당당하게 풀어나가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인권을 높일 수 있는 외교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