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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좋아하시는 분은 읎나요..
게시물ID : mabinogi_135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첼리스
추천 : 6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19 00:46:38
요새 이 언니 앓이중입니다.


 
스탠딩이 너무 잘 그려졌다고 생각해요. 특히 대화하고 있으면 성격이랑 스탠딩이 너무 잘 맞음..


캐릭터성격이 몹시 호불호가 갈리는 언니.. 설정상 무슨 역귀라도 되는 듯 취급 나쁜 검은머리 엘프지요. 거기에 빨간 눈으로 인상까지 서늘한... 동갑에 역시 검은머리인 아트라타는 필리아에서 자라서 그런지 성격도 상냥하고 잘먹고 잘살고 자이언트 T모씨랑 눈맞아서 염장질도 하는데 이 처자는 그저 눈물납니다.

부모한테는 태어났을 때부터 버려지고, 검은 머리라고 온갖 차별을 겪고, 한창 사랑받아야 마땅할 나이에 마을에서 쫓겨나고 정 붙일 데도 없이 계속 떠돌고. 본인 말을 빌리면 지붕 아래에서 자는 날은 운 좋은 날, 세끼 다 먹는 날은 최고 좋은 날이었다고 하니... 과거사를 듣고  있자면 그 감정 결핍같은 성격이 정말로 선천적인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하고 덤덤하고, 돌직구 휙휙 날리고 맺고 끊음 분명한 단호함이 너무 좋슴다. G19때 당당하게 도움 안되니 숨어있었다고 하는 언니... 그렇게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오히려 훨씬 좋았어요. 나서다가 트롤링 하는 모모씨들보다야..

모르는 분도 있으실 거 같지만, 남자 실린더 정령과 남자 활의 정령의 전 주인이기도 해서 남실정이나 남활정 타이틀 달고 가면 짜증도 내요. 이보나 성격에는 남검이가 잘 맞을 거 같은ㅇ데.. 역시 엘프라 근접은 버린건가..


 도도하고 차갑지만  마음 속은 너덜너덜 썩어문드러졌는데, 본인은 그게 무엇인지도 표현하는 법도 모를 거 같아요. 외강내유랑은 사뭇 다른 느낌. 그렇다고 알고보니 사실 속마음은 따스하고 자애롭고 어쩌고~ 이런거는 싫고, 딱 '나쁜 사람은 아닌', '표현이 서툰' 정도의 느낌이 좋습니다. 그게 이보나의 매력인거같아요 ... ☆

 
그래서 결론은 이보나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메릴 사서 코스프레 시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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