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족관에 갔다가 너무 작은 어항에 갇혀있는 베타물고기들을 구경했어요. 다들 풀이 죽어서 미동도 안하는데 한마리가 너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살려줘! 살려줘! 하는 것같아서 걔를 충동적으로 데려왔았죠 ㅎㅎㅎ
빨간 애였는데 길러주다가 무지개다리 건너고 같은 수족관에 가서 또 한마리 데려와서 지금 기르고 있답니다. 외롭거나 혼자 사시는 분들은 베타 기르는 걸 꼭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정말 특이해서 기르는 재미가 있는 것같아요 ㅎㅎ 예를 들어서 제 첫번째 아이는 입이 작아서 항상 먹이를 잘게 부숴서 숟가락으로 떠먹여줘야 했었죠 ㅎㅎ 지금 애는 저를 보면 춤을 추면서 반기고 제가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와요.
베타 너무 귀여운듯 ♡♡♡
사진은 오늘 새로 꾸민 베타어항입니닷 ㅎㅎ 베타 키우시는 다른 오유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