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다. 는 이야기가
노무현대통령 자서전에도 기록되어 있는 이야기네요.
책 읽다가 눈에 띄어서.
지난주에 본 노무현입니다
어제 다녀온 봉하마을
오늘에야 읽고 있는 운명이다
새삼 얼마나 많은 빚을 그분께
정치에 관심이 없던 시절 그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분들께
그 뜻에 공감하고 함께해주신 분들께
지금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싸우고있는 문대통령께
참 많은 빚을 졌음을 되새기고 있는 요즘이네요.
덧붙여 책의 프롤로그에
정의와 진보를 추구하는 분들은 노무현을 버려야 한다. 나의 실패가 모두의 실패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당신은 실패하지 않았다고 당신이 일으킨 첫 파도가 지금 사람들의 마음에 점점 커다란 물결을 만들고 있다고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