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게시판으로 가야 할까 고민했으나...
미래가 정해져 있느냐, 아니냐의 논의로 우울해 할 필요가 없는게...
1.우린 과거로 가는것이 불가능하고,
2.미래를 모르니까요.
간단하게 바꾸어 말하자면
1) 뒤로 감았다가 앞으로 돌려도 결과가 언제나 같은 영화
2) 세이브/로드에 따라 결과가 매번 바뀌는 롤플레잉 게임
우리 인생이 둘중 하나라고 가정해도
리플레이가 안되고 세이브/로드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첫 경험이라면
어차피 즐거운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