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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커밍아웃 후기..
게시물ID : love_13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더기
추천 : 21
조회수 : 1815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6/10/20 18:15:51
난 몇달전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한다고 오유에 글을 썼다.
엄마는 우셨다. 내가 글을 읽고 있는도중 
막 우셨다..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우셨다
 죄 지은거 같았다. 다행이 아빠는
니 행복이 효도라고 하사며 괜찮다 하셨다.

엄마는 몇일간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잤다.
하지만 몇일이 지나고 엄마도 괜찮아 지셨다
괜찮아 지신건지 그냥 잊고 게신건지 모르겠자만
다행이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어제 언니 영주권이 나왔다.
이제 엄마 아빠에게 소개를 해야 한다.
하하 산 넘어 산이구나..

어떻게 소개를 할까..
언니는 나 때문에 여기에 남아 12시간 넘게 일하고
영주권을 신청했다.
오직 나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
엄마도 마찬가지지만 하하...내가 인기가 많내 하하...

소개를 하고.. 결혼 이야기를 하고.. 언니 사촌 정자 기증으로
임신까지 할일이 많구나.. 엄마가 다 감당하실수 있우지 걱정이다.. 난 행봉하게 살수 있을까

난 잘 살고 있는건가


술한잔하고 폰으로 써서 오타가 많울거 같다
그럼 다들 좋은밤 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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