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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하다는 말
게시물ID : freeboard_1353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꾼p
추천 : 1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3 21:19:34
진심 공감 되는것 같네요.
30초반 남자인데
연애나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어요
모쏠이어서 연애경험도 없다보니
뭐 꼭 누가 있어야한다는 부족함도 그닥이고요.
결혼이라는 것이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나니
돈에 대해 많이 관대해진 것 같아요

교사(늦게 대학을 다시 가서 신규)라서
(요즘 애들 보면 더 결혼하기 싫어짐)
이제 거의 경제적 독립도 가능하고
워낙 돈쓸 줄도 모르고
담배는 커녕 술도 거의 하지 않고(약하지는 않음)
옷도 그냥 실용성을 위한 도구일 뿐이고
게임에 돈을 많이 쓰지도 않으니
혼자 사는데는 충분한 직업이죠

애들을 키울 것도 아니니
돈을 왕창 모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넓은 집을 사야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은 아직도 저보다 수입이 좋고
누나 둘도 다 저보다 잘 살고 있으니

제가 다른 가족을 부양할 일도 없으니
(매우 운이 좋은 편이죠)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모으고
적당히 쓰면서 적당히 즐기고
사는데 만족하는 삶이 목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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