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출범으로 얻은 최고의 보물은 브랜드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2중대 놀이나 하면서 본인들 기득권만 유지하려던 사쿠라들 대부분을 목기춘이랑 안크나이트가 데려가주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인재들을 폭풍같이 영입해왔죠.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쟤네들이 개x들인거 잘 알지만 개x보다 성공한 사람도 적고 무능력한 민주당은 더 싫다는 사람도 많았죠. 

보수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 능력(?)있는 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하고 안보와 경제 두 가지로 우위를 얻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죠. 미디어는 이제 소비자가 먼저 정보를 찾기도 하고, 의도가 담긴 리포팅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보수라고 부르기도 과분합니다만 어쨌든 그놈들이 짖어대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실상을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죠.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이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안보나 경제에 관해서 신뢰가 안 간다고 여기시나요?? 민주화 세력에 씌워졌던 무능력과 종북이라는 프레임이 깨어지는걸 넘어서 지난 총선과 대선을 통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 인재들이 모인 능력있는 정당 브랜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손혜원 의원이 새누리당이 파란색을 버린 것을 후회하게 해준다고 하셨는데 그 말 그대로 되어 가고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정당들은 하지 못 한 세대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의 모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