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을 먹고
같이 술을 먹은 친구중에 평소에 좋아하던 여성이있었는데
폰번호야 원래 알고있었고 간단한 카톡정도야 몇번한 사이라서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몇마디 주고 받았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고백할 마음 전혀 없었어요 ㅋㅋ
카톡으로 평소 이야기쫌 하다가
나 :토요일 발렌타인 데이인데 뭐 줄꺼없음?
그녀 : 초콜릿 없엌ㅋㅋ
나 : 그러면 내일 나랑 따로 만날레? ( 아 ㅁㅊ 내가 왜그랬지 진짜 아!!!!!!!!!!!!!!! )
그녀 : 뭐? ㅋㅋㅋ 취했어???
나 : 아니 나 니한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하는건데 ( 하 술이 왠수지 증말 지금도 그생각하면 미치겠어요 아! 이불킥! 아)
그녀 : 내일 바쁜데ㅠㅠ
나 : 내일 바쁘나? 그래 그럼 ( 쿨한척 하는게 다보임... )
그녀 : ㅋㅋㅋㅋㅋㅋ
나 : 그럼 시간 될때 언제 한번 따로 만날까? ( 뭘 따로 만나 아까부터 진짜 ㅠㅠ )
그녀 : 음... 이번주는 안되고 다다음주?
나 : 다다음주?
하... 이뒤에는 구질구질한 제모습과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 + 술기운때문에
도저히 못쓰겠네요..
뭐 아무튼 ㅠㅠㅠ 당분간은 그애 못볼껏같아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