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저런 꿈을 자주 꾸는군요.. 오늘 새벽에는 정말 간절하게 눈떠야해~ 하는 심정이 아직까지 느껴지는 생생한 꿈을 꿨습니다. 

자가용의 본네트가 V자로 움푹 찌그러진 상태로 꿈이 시작됐습니다. 현실에서라면 엔진블럭이 남아 있지 않을 만한.. 마치 커다란 도끼로 팍~~ 찍는 듯한 모습이었네요.. 희안하게도 운전석이나 유리창은 전혀 흠이 없더군요. 아~ 이거 수리할려면 카드값좀 나가겠네.. 하면서(차량의 몰골로는 카드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었지요..) 차를 몰고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우회전을 했네요.. 익숙한 길들을 조금 운전해 가다가.. 갑자기 앞이 안보이는더군요.. 마치 아주 강렬한 빛에 눈부신것처럼.. 그렇게 한참을 계속 운전을 했습니다. 우회전 좌회전 직진.. 이러다 사고난다 사고나.. 불안 불안한 마음은 계속 돼고 그럼에도 계속 차를 몰게 되더군요..
눈을 떠야해.. 눈을.. 아주간절하게 눈을 비비고 뜨려고 노력하다보니 살짝 앞이 보이는듯 싶다가 .. 꿈에서 깼네요.. 

뭘까요.. 이 싱숭생숭한 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