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인간의 악행의 이유를 
인간이 아닌 존재(악마, 귀신 등)에서 찾았다.

가령 기독교를 비판하는 자료중에 하나가
악마가 인간을 죽인 수와 신이 인간을 죽인 수를 비교하는데
기독교인은 아마도 그 자료를 코웃음 치며 넘길 것이다.
악마는 직접 악행을 저질러서 악마가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죄로 물들게 하는 데 있어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고대 선생들은
교육(환경)에서 악행의 이유를 찾았다.
선성설, 선악설, 성무선악설 등이다.

살인자의 아이가 폭력적인 경향이 있다던가.
(실 다른 가정에 입양된 살인자의 아이를 수십년간 관찰,
교육을 통해서 폭력적 성향을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가정 환경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던가.
아기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보지 않는 한 정확히 그 것을 밝힐 수는 없다. 

그럼 '윗분'들의 악행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소위 배운 사람들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