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을 접수한지 나흘째, 새로 등장한 장난감을 먼치킨 고양이의 필살기 '두발로 서기'로 가볍게 제압하고 있다.
집사야.. 내 다리가 짧은게 아니다..
또 찍냐....
뭐 이런거 해달라고?
자자.. 쫌...
손달라고 계속 귀찮게 하니 한번은 해줄게
뀨?
난생 처음 집사가 되었네요. 지난주에 분양받은 먼치킨 고양이 '모모'입니다. 첫 날은 불안해 하더니 금방 적응하고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있네요. 사람한테 앵기고 애교부리고 완전 개냥이인듯 합니다 ㅎㅎ
고양이가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물질인줄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텐데요.. ㅎㅎ 요즘 너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