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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연애, 이별 통보를 받으니 정말 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708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두고수
추천 : 1
조회수 : 16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08 15:12:59
정말정말 좋아했는데, 상대방 마음이 식어버린 것에는 정답이 없나봐요.
상대가 일부러 저를 서운하게 해도 첫 직장이라 많이 힘든가보다.
내가 좀 더 인내하고 참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녀는 저를 천천히 밀어낼 준비를 하고 있었나봐요.

수험생인 제 자신이 너무 서럽고 슬픕니다. 조금 덜 발목을 잡았다면 상대의 마음의 짐이 덜했을까요. 너무나도 붙잡고 싶지만 아름다운 기억만 남기고 싶기도 하고...반쯤 돌아버리는 것 같네요.

시간이 약인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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