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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다가오는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354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Pss
추천 : 1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4 1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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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300일처럼 연애했고 300일즈음 권태기 지난 3년처럼 연애한거 같았는데
 
600일이 지나니 이젠 600일 연애한것 같네요
 
학교 프로그램으로 5주정도 호주에 갔다온 뒤로
 
저를 대하는 여자친구 태도가 달라져 자꾸 마음속 어딘가
 
허전해지고,, 막 답답하고 그렇네요
 
 
여자친구가 자취방을 구하면서 거의 같이 생활했거든요
 
뭐 거의 동거 수준이였죠, 그래도 여자친구가 집엔 가끔 들리는게 좋다며
 
일주일에 2~3일은 집에서 보내고 오라했고 전 그말에 따랐었죠,,
 
그런데 이젠 혼자가 편하다네요 5주라는 시간이 너무 길었대요
 
혼자가 익숙해졌데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마음이 변한것인지 
 
그런데 저에대한 마음은 변한게 없다고 하면서
 
이젠 내가 집에서 부모님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대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원래 여자친구는 부모님을 무척이나 생각하는
 
사람이였고, 그리고 우리가 해왔던 연애는 가끔 정상적인게 아닌거 같다고 하였으니깐요
 
이제는 좀 떨어져 지내면서 밤에 카톡으로 잘드갔냐고 묻고 싶고
 
카톡으로 애교도좀 부리고, 전화로 자기전에 사랑한다 말하고 하는 그런 연애가
 
하고싶대요 그런데 왜 전 이렇게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하죠
 
눈뜨면 옆에있어야 할거같고, 방학이면 아침늦게 부스스 일어나 키스하고,, 오후내내
 
침대위에서 빈둥빈둥거려도 좋았었던 그런 일상이 이젠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지고,,
 
물른 이건 아직까지 저의 여자친구와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잘못된
 
환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는 왜 이런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는지 이젠 직접 물어보려해요
 
그것이 설마 우리관계의 마침표라고 해도,,
 
햇살좋은 아침에 이런글이나 끄적이고 있는것도 갑자기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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