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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종교일치 종교화합이란
게시물ID : religion_13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요정♡
추천 : 8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14 23:44:27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는 개념에서 볼 수 있듯이
 
천주교라는 종교가 중심이 되고
기타 종교들은 천주교의 진리의 빛을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해주는 겁니다.
즉, 다른 종교들은 조금 다르고 조금 왜곡된 듯한 모습으로 진리가 표현된다면
천주교는 신이 계시한 진리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결국 최종적으로는 천주교에서 말하는 진리로 모든 종교인들이 수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친구 같은 위치로 서로 1:1 동등한 상태에서의 종교화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의 종교화합은
천주교가 부모 혹은 장자권을 가진 맏형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상태에서
타종교인들이 천주교를 향해 가는 방향을 원하는 것입니다.
(아래 김웅태 신부의 교리 내용을 읽어보세요, 외교인을 위한 기도도 마찬가지구요)
 
누군가는 그렇게 표현합니다.
등산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국 산 정상은 하나다...........
이때 천주교는 그 산 정상이 천주교라고 생각하는 그런 종교화합 교리를 가졌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천주교인들에 대해서 천주교 내부에서
익명의 이슬람인, 익명의 불교인, 익명의 힌두교인으로서
천주교신자들은 이슬람 알라의 은총의 빛을 받고 있고
불자로서 깨달음의 길을 걷고 있으며
힌두교 신들의 역사 안에 들어 있다고 인정할 수 있을까요?
자신들은 타종교인을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며
그리스도교인인데 지금 지들이 몰라서 그래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서
반대로 자신들이 외형은 천주교인이지만
속내는 익명의 불교인이거나 이슬람인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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