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안 섬마을의 학교에서 근무하는 남징어입니다..
오늘 공문이 하나 날라왔는데, 다름이 아니라 문체부 장관 후보자인 도종환 의원 인사청문회 요구자료를 제출하라는 내용이네요..
어떤 자료를 요구했는가 보니 최근 5년간 교육청 산하기관에서 후보자 및 배우자의 저서를 언제 얼마만큼 구입했는지 적어서
제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국회에서 어제!!! 교육청으로 요청하고, 오늘 오후 1시까지 결과를 수합해서 보내달라는 것이네요....
참고로 학교에서 공문 접수한 건 오늘 아침. 그것도 111시 다되어서....
아니, 내정자로 발표된게 6일~7일 전인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지금까지 뭐하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자료를 요청하는것인지...
뭐, 국회라기보다는 청문회에 참가하는 어떤 국회의원이 자료 요구를 했으니깐 이렇게 부랴부랴 공문으로 내리는 거겠죠.
하지만, 시간을 조금이라도 줘야 정확하게 자료를 집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덕분에 도종환 원 배우자가 누군지,어떤 책을 썼는지도 알게 됐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