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케이팝스타보다 위탄을 보시는데요 한동근 노래하는거 보고 하시는 말씀이 "야 한동근이가 케이팝 나왔으면 박진영이 공기반 소리반 하면서 지랄을 떨었겠지"라며 평소에 욕 안하시는데 욱하신 나머지 저도 깜짝 놀랄 쌍욕을 하셨더랬어요 저도 시즌 1 보면서 노래는 마음으로 느끼는거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요 1년 동안 뮤지컬을 하면서 춤.노래.연기를 배워야 했었는데 그 트레이닝 이후에 시즌2를 보니 박진영씨 말씀이 납득 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자기 자신이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참가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보니 자기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으면 실망하고 기술적인 충고를 한다는게 아마 대중들에게는 얼토당토 안한 드립이라고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참가자들이 잘할때 노래하고 있을때 표정 보면.. 느껴지시죠ㅋㅋ 그 유명한 눈물짤도 있듯. 음악을 즐긴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분이 가창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그렇게 빠질 수 있다는 게 부럽네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괜히 기분 상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