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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112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꿈은놈팽이★
추천 : 3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09 20:12:46
학창시절 나의 별명은 개미였다..
남자치고 웬만한 여자보다 가는 허리와 쏙 들어간 배....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찾아먹었지만 입이 짧은 탓인지 많이 먹진 못하였고 배 나오는 걱정, 살찌는 걱정 따윈 하지 않았다..
이러한 먹성으로 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 10여년 간 항상 마른 몸매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결혼 후..... 1년...
부인께서 나를 사육한다. 강제로 먹을걸 내 입으로 주입시킨다. 그 덕에 체중 14 kg이 증가했다.
이것들이 팔로, 다리로 가지 않고 오로지 배로만 갔나..
이 놈의 뱃살.. 죽일놈의 뱃살..
불과 1년 전에 샀던 바지가 안맞아.. 이런 상큼한 경험은 또 처음이군..
운동해야겠다.. 달리자.. 달리고 또 달려야지..
예전 배로 돌아가기 위해서....
방금 2킬로 뛰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정신이 맛탱이가 갔나.. 왜 여기에 일기를 쓰고 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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