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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35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고래돌고돌★
추천 : 5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19 13:05:05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수성향을 갖는 사람들은 민족주의를 기본적으로 갖는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했었던 사람들 역시 민족주의자들이었고
나찌든 범슬라브든 KKK든 나쁜쪽으로 발전되긴 했지만 핵심은 결국 민족주의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특별히 벗어날 것도 없다
단체와 공동체 단합된 힘을 강조하고 다수와 괴리된 개인을
비웃거나 차별하고 억압하는 우리나라는 더하면 더했지
외국인 노동자 문제만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인식이 좋지 않잖아?
실제 나쁜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좋은 사람도 있는게 현실인데
그들을 하나하나의 개인으로 보지 않고 단체로 보잖아?
그런데 우리의 보수라는 사람들은 왜그럴까?
특히 우리보다 못사는 외국인들은 차별하면서 백인이라고 하면
우러러보고 오히려 특혜를 주는걸까?
과연 보수의 가치에 민족주의는 있는가?
만약 없다면 보수의 뿌리는 사대주의에 기초하는가?
그게 보수라고 할수 있는가?
북한 문제를 보자
북한 정권은 분명히 독재정권이고 많은 주민들을 억압하며 죽이고 있다
그들은 분명히 타도되어야 하며 숙청해야 할 대상이다
그런데 북한의 주민들은? 그들은 우리의 민족이 아닌가?
일반적인 그야말로 일반적인 보수라면
전쟁을 해서라도 그들을 밀어내고 우리 민족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거나
혹은 약간의 타협을 하더라도 그들과의 연대를 꾀하거나
기회를 봐서 평화적으로 남북의 통합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보수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북한의 정권 타도나 통합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
보수의 말에는 분명 싸워 없에야 한다는 의도는 있다
하지만 그것에는 공포와 의심만 있을 뿐 통합과 미래는 없다
그게 보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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