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아.. 하.. 오빠야.. 착하고 술담배안하고 여자모르고 가정에 충실한건 참 좋은데.. 일이 주말도 없이 힘든거 알아요.. 그치만 나도 애보면서 쓰레기도 못갖다버리고 그러다가 오빠오면 내가 다 하잖아.. 오늘은 음식물쓰레기가 너무많아서 애 놀이방에 놓고 같이버리쟀더니 낼 한다고 또 미루길래 그냥 내가 갔다올게 하고 화냈더니 화낸지도 모르고 애는 그냥 옆에두고 자더라? 애는 옆에서 온갖 위험한것 다 만지고 입에넣고 그러는데!
그럴거면 놀이방에서 왜 데리고나왔니..
그리고 애 본다고 진짜 보기만 하니까 애울면 이게 배고픈지 똥싼건지 졸린건지도 모르고 어디 아프냐고 왜이렇게 찡얼대냐고만 하니.. 우리애 안아파.. 졸리고 배고픈거야.. 분유타는동안이라도 좀 안고있어줘요 좀.. 나도 몸이 두개아니고 애도 점점 무게나가서 팔아파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