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18부터 87년 6.10항쟁까지 대학시절 대부분을 보낸 안철수 이분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촛불에 이은 대선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걸어온 삶의 무게가 너무나도 달랐던 문재인과는 애시당초 이길 수 없던 싸움 아녔을까 싶네요.
살아온 삶의 흔적을 볼 때 안철수 이분이 정치인이 아녔다면 야당이 아녔다면 과연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나가는 것에 공감이나 했을까요?
우리 국민 모두가 독립운동이나 민주항쟁을 한다던지 촛불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중정치인 혹은 타인에게 합법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검찰, 경찰, 의사 등)은 공동체의식, 희생정신, 타인에 대한 공감력이 뛰어난 사람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인사권을 쥐고있는 대통령만 제대로 뽑아놓으니 세상이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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