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나이는 삼십대 중반 저는 이십대 중반이구요 남자가나이가 있어서인지? 모든게 무덤덤하네요 이렇게 열정적이지 않은 사랑은 처음봐요 과연이게 사랑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요
만나면 재밌게 잘 보내는편인데 떨어져있을때가 문제에요 연락도 최소한으로 필요한 만큼만하는 편이구요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 카톡은 하루에10개내외) 사랑한다 좋아한다 보고싶다 등 표현은 들은지 오래.. 연애보다도 개인의시간이 더 중요한사람이에요(집에서 혼자 티비보고 게임하는걸 좋아해요) 그리고 저도 여자인지라 어디서 뭐하는지 궁금하고 걱정받고싶은 마음이 큰데 전혀 어디뭘하고있는지 안궁금해하더라구요 절 믿는마음이 큰건지.. (호구인가요?) 이런 성격차이때문에 두번이나 크게 위기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저를 붙잡았어요 마음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자기가 원래 그런사람이라네요 (덧붙여 잘하겠다는 말까지;) 케바케 닝바닝이겠지만 과연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이렇게 연애하는분들이 또있나요 만난기간은 겨우 5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