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돌 와르르 넣어서 가방끈 짱짱하게 땡겨서 등에 쫙 달라붙에 메고
버스타고 니다가던 한강다리 위에서 퐁당
육교 건너다가 중간쯤에 난간 넘어 쩜프!
자동차 앞 유리창에 콱!
오늘은 5층 발코니 위에서
떨어져서 어디 하나 부러지고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고 싶단 생각 했어요
너무... 쉬는거 별로 없이 그냥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와서
맛있는거 먹고싶은거 잘 못먹고 잘 못쉬고(사실 게으름도 한몫 함) 하고싶은것도 잘 못하니까 스트레스만 쌓이고
내가 할수있는건 나를 더 괴롭혀서 '그때가 좋았지'라고 회상시키는 것 뿐...
여러분도 그래요?
과제해야되는데 갑자기 기분이 팍 상해버렸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