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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태풍 한 가운데 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354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말쉽게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8 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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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대만인데, 2 주 전에도 강력 태풍이 와서 떨었는데 
오늘도 태풍이네요. 유리가 깨질까 무섭긴 하지만...

  태풍은 지진보다는 피해가 덜 하고, 그래도 덜 무서워요..  예보도 가능하고 준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산사태만 발생하지 않으면 그나마...
    이번 태풍은 대만 전역을 덮어서 항공편, 고속철도, 심지어 버스까지 운행을 안하는 곳이 많네요. 당연히 안전이 최우선이니 안하는게 맞겠죠. 
    
  대만은 그나마 참 합리적인게 태풍이 오면 임시휴일을 선포합니다.  광역단체장 수준에서 결정하는데 단체장은 이게 참 고민인가 봅니다. 

예보가 틀려서 임시휴일 선포을 했는데 날씨가 좋아버리면 욕을 먹어요. 괜찮다고 생각해서 임시휴일 선포를 못했는데 날씨가 나쁘면 욕을 먹고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2 주전 태풍은 임시휴일 선포를 제대로 했고 바람은 오늘보다 더 셌음에도 사망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우 잦은 임시휴일 선포에 따른 부담때문인지  오전에는 정상 근무/등교, 오후부터  임시 휴일 선포 했는데, 오후에 바람이 거세지며 퇴근, 하교에 상당히 애를 먹고 사람이 다치면서 또 언론에서 욕을 먹고, 단체장이 나와서 사과를 하네요. 일부지역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 내일은 임시휴일이라고 일찌감치 선포를 하네요. 통신 수단이 발달해서 내일 새벽까지 기다렸다 해도 될텐데 .. 
  과거 새벽에 늦게 발표했다가 욕먹은 적도 있거든요. 
만약 내일 날씨가 좋으면 또 비판을 받겠지요.   

   전 오유에서 누가 올려준 실시간 태풍상황과 경로를 보여 주는 https://earth.nullschool.net/ 여기를 이용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의 경우 오전에 애를 등교 시키며휴일 불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후에 애 하교시키며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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