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아버지네집에선 개를 1마리 키우거든요
그것도 늘. 언제나 1마리를 꾸준히 키워오셨어요
잡아먹을 요령으로..
보신용으로 키우시는데, 어릴적에는 몰랐다 쳐도
최근에 알게됐거든요 식용으로 키운다는걸.
할아버지 댁랑 저희집이 마당을 공유해야한다고 하나?
마당 안에 집 2채가 있는거죠.
그래서 학교끝나고 집에 올때면 묶여있는 그 강아지가
항상 꼬리치면서 멍멍하는데 괜히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몰래라도 풀어주고싶은데, 풀어준 다음을 또 생각해야해서...
나름 대형견인데 무턱대고 어딜 입양보낼수도 없는거고 ㅠㅠ
진짜너무막막하네요 할아버지랑 다툼을 각오해서라도
꼭 풀어주고싶은데... 대책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