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소에 경쟁전을 안하는 빠대충이었다가 시즌 끝나기 이주전에 바짝해서 무기포인트 얻는 유저입니다.
1월달엔가 32살 아저씨가 시즌3 다이아 달았다고 글 올렸었는데 어느새 6월이되었네요 ㄷㄷ
시즌4 끝나기 이주전부터 경쟁전을 돌려서 다이아만 유지하려했었는데 이게 점수가 막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마스터 찍을수 있겠는데?
라고 생각을하며 돌리다가 3450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시즌4도 다이아로 마무리했었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시즌엔 시즌 오픈하자마자 돌렸습니다
틈틈히 돌린 결과 방금 마스터를 찍었습니다
티어 올리고 싶은 분들에게 제가 딱 두가지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영웅과 내가 잘 하는 영웅은 분명히 다르고 달라야만 합니다.
저는 빠른대전 플레이시간 맥크리 74시간 솔져 55시간 했습니다.
맥크리 너무 재밌습니다 솔져도 너무 재밌습니다 그러나 잘 하지는 못합니다.
솔직히 보겸방송보면서 맥크리하는거 보고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쟁전에서는 승률이 낮은 맥크리나 솔져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대신 디바와 루시우의 이해도 만큼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자세입니다
제가 이기면 25점정도 오르고 져도 25점정도 내려가는데
제가 지금 하고있는 판이 하기싫어서 던져버리면 저는 25점 손해를 보는게 아니라 50점 손해를 보는겁니다.
던지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이길수도 있는 판이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방금 마스터 승급전에서도 초반부터 다들 하고싶은픽만 하고 노는데 저는 끝까지 루시우잡고 열심히했습니다
그 결과 26점 올라가서 마스터로 승급했습니다
그런데 이런판이 이번시즌에 한두판이 아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맥크리하거나 던졌으면 분명히 지금 이시점에 마스터 못 찍었습니다.
남이 던진다고 같이 던지면 100%의 패배의 길로 가는겁니다.
피시방에서 게임하다보면 진짜 샷건 오지게 치면서 샤우팅하면서 분노조절장애증상 보이시는분들보면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게임점수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성격 버려가면서 하는걸까;;
부디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게임때문에 성격 버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게임 아니어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아야 하는 세상인데 게임만큼은 즐겁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도 시메트라나 아나같이 슬림한 친구들이 앞에서 좌우무빙치면 잘 못잡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