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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장편,브금]That is the Question 20
게시물ID : panic_13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rDream
추천 : 2
조회수 : 16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3/29 13:32:09
- 역시...시점변경은 어렵군요... 이제 괜찮으니 다시 우리 준식군이 주인공으로~ ------------------------------------------------------------------------------------------------- 알겠어?...난 내일 죽는다구...내일... 할아버지 - "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게, 또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날수도 있으니 말일세..." 준식 - " 누구죠? 누가? 누가 나 좀 살려주세요. 전 죽고 싶지 않다구요...제발...제발... " ..... 지민 - " 그러고 보니 아직 조커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있었네요? " 할아버지 - " 날 말하는 건가? 미안하게도 난 말할 수 없어...말하게 되면 엄청나게 괴로울 꺼야 헐헐,,, " 인택 - " 음..저도 아직 말 할 단계가 아닌 것 같군요...그리고 제 조커는 좀 위험해서.. 쓰게되면 모두...! 아...아닙니다 하하..." 인택이란 사람...왠지 무서운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불안하네... 아무튼..이제 나에겐 시간이 없는데...후우...어쩌지...난 죽고 싶지 않아...죽는다...죽는다.. 그래! 죽더라도 진짜 살인마를 찾아내자...그리고 우선..혜지...저여자 부터... 다들 말이 없다...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곤 있어도 다들 날 바라보는 시선은 ' 딱한 놈 ' , ' 내일이면 죽을 놈 ' 이런 시선...다들 벌써 애도하는 건가?...나를? 누구냐...누구냐...살인마...죽여버릴테다...제길..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혜지 라는 년은 계속 머리를 숙이고 있다. 자기도 약간의 양심의 가책은 있다는 건가? 하하...용서해달라고 비는 건가? 나에게? 죽을 시간만 기다리고 맘 졸이고 있는 나에게...죽음이란 선물을 한 당신이 용서를 구한다고? 천만에...당신...당신이 먼저 죽을꺼야... 이제 슬슬...지목의 시간인가... 인택 - " 이제 슬슬...시간이 다되어 가는 군요..." 정택 - " 얼마 남지 않았군...준식군..괜찮겠나? " 준식 - " 저야 괜찮습니다. 아직...죽는다고 처질수 없어요...없애야 할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때까지 엎드려 있던 혜지라는 여자가 고개를 들었다. 잘못봤을까? 눈가에 얼룩이...있었던 것 같았다. 혜지 - " 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군요...당신과는...할말 없어요. " 민정 - " 그..그만 하세요! " 정택 - " 그래 그래..그만 하자구 이제..자 이제 선택해야 해요 " 그래...선택... 준식 - " 전 아실테죠 다들..혜지씨로.. " 혜지 - " 흥...혹시 그거 아세요? 미안한 이야기지만 내일이면 어차피 저사람은 죽는 다구요. 지금 죽으나, 내일 죽으나 똑같은 거 아닌가요? 한명이라도 더 살려야죠..안그래요? " 준식 - " ...이런 미친...야 너...니가 지금 이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냐?....한명이라도 더 살리자고?...하하...그래 오늘 넌 죽었다.." 그렇게 난 뛰어 들었다. 이성을 잃었을까? 짐승처럼 폭력을 행사하던 중 나는 보았다...이 여자...울고 있어... 할아버지 - " 그만하게! " 정택과 인택씨는 날 말렸고 나는 두사람의 손에 붙들려 내 자리로 돌아왔다. ... 내가 아까 본게...아니 환상을 본건가? " 지목해야 할 시간입니다. " 할아버지 - " 하는 수 없구만!...난 모르겠네... 미안하네..준식군.." 다들...자신의 생각대로 키패드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할아버지께서도 희생을 줄이자는 생각인가...하긴...그게 옳을 지도...하지만 왜...나일까... " 1번 준식님 7번 혜지님을 선택하셨습니다. 2번 정택님 1번 준식님을 선택하셨습니다. 5번 민정님 7번 혜지님을 선택하셨습니다. 6번 인택님 1번 준식님을 선택하셨습니다. 8번 지철님 1번 준식님을 선택하셨습니다. 10번 지민님 7번 혜지님을 선택하셨습니다. " 내가 3표...그리고 저 여자가 3표...마지막 남은 투표자가.... 그런가...혜지...저여잔가...제길...난 죽는 거야...제기랄...살고 싶은데...살고 싶었는데...엄마가 보고 싶은데... 제기랄... " 7번 혜지님 7번 혜지님을 선택하셨습니다 " !!! 출처 : lem0n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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