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런치타임에 맞춰서 뭘 먹을까 생각하면서 사상터미널로 갔는데
맥날이 망했네요;;
내가 가봤던 맥도날드 지점 중에서 제일 장사 잘되는 곳이였는데 망할줄은...ㅠ
1년 전만해도 사상터미널에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있었고, 10분 거리에 파파이스도 있었기 때문에
4개의 햄버거를 골라 먹을수 있는 꿈의 장소였는데,
파파이스가 처음으로 나가떨어지고, KFC가 망하더니, 드디어 맥날도 망했습니다;;
롯데리아 말고 다른데는 아무데나 다 괜찮은데, 하필 롯데리아만 살아남다니 이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소문에 의하면 애플아울렛에서 임대료를 너무 세게 때려서 나갔다고 하는데, 뭐 소문이니 확실한건 아니겠죠
전라도쪽이나 경남쪽에서 부산 들어오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보셨거나 이용해 보셨을것이고
부산사는 사람들도 시외버스 이용할때 한번쯤은 이용해본적 있었을 추억의 장소인데 망해버리니 아쉽네요ㅠ
이제 나는 롯데리아를 정녕 먹어야 하는것인가... 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