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등의 이유로 헬스장을 등록하고 식단조절을 하려고하는데 제가 아토피가 있습니다. 어렸을적엔 정말 심했구요 성인이 되면서 차츰 좋아졌었는데 요즘 인스턴트같은 안좋은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상처가 약간씩 생겼었어요 남자입니다

근데 상처만 생겼다가 없어지면 되는데 흉터가 매우 많이 남았습니다 팔접히는부분과 목 그리고 다리접히는부분까지요 제가 제 모습을 거울로보면 혐오스러운데 여름에 반팔,반바지를 입게되면서 타인이 볼땐 얼마나 혐오스러울까요..시선도 많이 느껴지구요 

근데 뭐 이건 거의 매년 그랬으니까 완전한여름이 되면 그때부터 반팔을 입기시작해서 살짝 일교차가 생긴다싶으면 바로 긴팔,7부로 갈아타서 콤플렉스를 최대한 감추려고 노력해요ㅠㅠ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을하려는데 반팔,반바지를 제공하잖아요 근데 반팔은 어떻게든 입겠는데 반바지가 조금 문제입니다. 다리쪽은 흉터는 별로없는데 색소침착이라고하죠 긁은부위가 자꾸 두꺼워지거나 색이 진한갈색?으로 변하는거가 심해져서 반바지를 이번여름엔 포기하려고했었어요 이게 한 6개월~1년정도 안긁으면 정상적인 피부색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제작년까진 다리에 고민은없었는데 이번년도가 문제네요.. 

반바지를 입기엔 타인의 시선과 제 위축된 모습이 싫어서 쫙달라붙는 운동바지 있잖아요 그거를 사서 입고 반바지를 입으려고하는데 뭔가 허세같고 잘하는척하려는사람같아 보이는가요?? 아무래도 콤플렉스때문에 타인의시선을 의식하는게 많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