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하군요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50%를 넘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지지율은 한자리 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9~10일 이틀 간 여론조사(전국 1028명, 응답률 1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53.7%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KSOI가 직전 조사(5월10일)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민주당은 연령대별로 30대(68.3%), 40대(58.7%), 20대(51.6%)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7.8%), 서울(55.7%), 인천·경기(53.4%)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당 등 야권의 지지율은 한 자리 수에 그쳤다. 한국당은 직전 조사 대비 3.4%포인트 하락한 8.8%로 2위에 머물렀다. 국민의당도 직전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6.7%를 기록하면서 4위로 주저 앉았다.
정의당은 7.7%로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상승하며 3위를, 바른정당은 5.0%로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5위를 나타냈다.
한편 KSOI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와 관련해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89.4%(매우 잘하고 있다 54.1%, 어느정도 잘하고 있다 35.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8.5%(별로 잘 못 하고 있다 5.5%, 매우 잘 못하고 있다 2.9%)에 그쳤다.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611180011719?rcmd=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