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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09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간여행자★
추천 : 0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1 19:37:2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인입니다
2년째 지방 오지에서 근무중이고
공기업이다 보니 첫 발령부터 대민 업무였는데 회사 특성상 젊은 직원한테 일이 너무 몰리고 결정적으로 민원 일이 제 적성이나 성향과 너무나 안맞네요..
말그대로 창구 업무인데 일떠넘기기에 진상 고객에 고유업무도 벅찰 지경입니다 오지라는 스트레스도 크구요
이런 스트레스가 신체나 정신적으로 발현되고 있어요
발령권자는 더 편한자리니, 내년까지 참으라는 둥 기약없이 붙잡는 실정이고.. 아마 이 회사에 계속 있는다면 비슷한 형태의 고민을 계속 해야할 것 같아요
회사에 들어와서 불안정성에 대한 스트레스는 사라졌지만
진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른채, 앞만 보고 달리다가 안맞는 옷을 낑낑 부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대학때부터 학문,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지금 그 선택의 길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좀만 버티면, 저 문만 나가면 좋게 풀릴텐데 쉽게 나가떨어지는것은 아닌지 하는 오기도 생기네요
이렇게 버틴다는 기분으로 계속 나아가야할까요?
남들도 다 그렇지하고 보내기엔 너무 순간이 아깝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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