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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5 : 사랑의 시
게시물ID : freeboard_1570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수일기장
추천 : 1
조회수 : 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1 23: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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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목 : 사랑의 시

무언가 쓰고 싶은 밤

속에서 나오고 싶은 맘

떠오르지 않는 글귀

정돈되지 않는 생각

그럼에도 자꾸 뭔가 쓰고 싶은 건

너에게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하고 싶은 그 말들이 명확히 떠오르지를 않아

지금 이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들이 

왠지 모르게 잡스럽고 덜 귀하게 느껴져서

더더욱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말하기 싫고

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지금

내가 쓴 건 너에게 보내는 사랑의 시
출처 백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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