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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에서 말년이 되기까지...
게시물ID : humorstory_135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이Ω
추천 : 14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4/05 14:17:40
 - 간부가 불렀을 때... 
1. 이병 : '눼아~ 이병 피 . 가 . 로 . 부루셔쑴뉘꾸아~~ ' 
2. 일병 : '넷! 일병 피.가.로! ' 
3. 상병 : '상병 피가로. ' 
4. 병장 : '저 말입니까..? ' 

- 민간인 마을에 작업 나갔을 때... 
1. 이병 : '헛..헛.. 허리 한번 펴고.. 헛..헛.. ' 
2. 일병 : '어우 힘들어..  짜증나네.. ' 
3. 상병 : '야 야! 거기 짜증내지 말고 빨리 파! .. ' 
4. 병장 : '얘들아.. 나 잘 테니까 간부들 오면 잽싸게 깨워라.. ' 

- 훈련받다 다쳤을 때... 
1. 이병 : '이병 피 . 가 . 로 . 아무렇지도 안씀니두아~~ ' 
2. 일병 : '아프지만.. 참아 보겠..습니다. ' 
3. 상병 : '인사계님.. 저 훈련 좀 빼주십시오.. ' 
4. 병장 : '아아악.. 의무병 어디 있어.. .. ' 

- 멀리서 사단장 차가 다가올 때... 
1. 이병 : '추우웅~~~~~~~~~ 서어엉~~~~~~~~~~~ ' 
2. 일병 : '추웅! 서엉! ' 
3. 상병 : '충 성! ' 
4. 병장 : '야.. 인솔자! 뭐하냐 경례 안하고... ' 


- 애인에게 시집간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 
1. 이병 : ' 피순아.. 잘 살아.. 어흐.. 어흐.. 어흐흑.. ' 
2. 일병 : ' 오늘 밤 열두시에 담 넘는다.. ' 
3. 상병 : ' 에이.. 남 주기는 좀 아까운데... ' 
4. 병장 : ' 가라..가.. 너 말구 여자가 없냐..? ' 

- 부대에서 집으로 편지 보내는 날... 
1. 이병 : 어머니...  전 잘 먹고 몸 건강히 잘 있사오니... 
2. 일병 : 물론 힘들지만 견딜만하오니 제 걱정은 마시고... 
3. 상병 : 이곳 생활에 적응되고 고참들도 잘해줘요.  
4. 병장 : 용돈이 다 떨어져서 전 지금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러... 

세상 어느 곳에 가나 재미있는 얘기는 다 있습니다. 그 곳이 아무리  살벌한 곳이라고 해도.  인간이 생활하는 사회에서 유머라는 것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군대라는 곳도 규정에 엄격한 곳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 구성체이기 때문에  우스개 소리는 있습니다.  간접적으로라도 군대라는 곳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비역이나 현역들은 이러한 유머에 재미를 느끼고 한편으로는 공감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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