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살 4살 아들을 둔 엄마이고요.
원룸 건물 중에 쓰리룸에 살고 있어요.
저희집 화장실과 뒷베란다가 옆집 원룸과 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워져서 뒷베란다에 작은 수영장을 설치했어요.
토요일 12시쯤 4살 아들과 4살 조카가 신나게 수영하고 있었는데 한 20분 지나니까 옆집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시험 기간이라 방에서 공부하고 있다고요.

남편은 언짢아 하더군요. 주말에 저녁도 아니고 낮인데 내집에서 내가족이 떠드는게 안되는 일이냐고, 학생한테 말할까 하고요.
저는 일단 말렸습니다. 시험기간이니까 예민하겠지, 아파트에서도 내집에서 떠들면 서로 곤란해지고 한다고요.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 다른 분들께 여쭙고 싶어요. 낮동안의 소음도 이해하고 참고 넘어가지 못할 정도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