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론을 공부하다가 함의가 잘 이해되질 않아서 질문드립니다...ㅠㅠ
지식인게시판도 있으나.. 책을 쓰는 경우 기본적으로 문법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책게가 빠른 답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ㅠㅠ
함의와 전제는 둘다 정보를 내포하고, 전제는 단언이 참/거짓에 상관없이 전제된 내용이 참이고..
함의는 함의된 내용이 발화된 내용이 참이냐 거짓이냐에 따라 갈린다고 배웠는데요...
함의의 예시로
'영희를 일으켰다' 는 문장이 있다면 그것은 영희가 넘어졌다는 것을 함의하고 있다는 것이잖아요?
그럼 영희를 일으켰다를 부정해서
'영희를 일으켜지 않았다'면 일으켜지 않았다고 해도 넘어져있어도 일으켜주지 않을 수 있으니 함의 된 내용이 참일 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영희를 일으켰다'는 저문장은 함의가 아니라 전제인데 제가 착각한건가요..?ㅠㅠ
함의의 예시로 나오던 '철이는 영희와 이혼했다' (철이는 영희와 결혼함) 또한
철이가 영희와 의혼을 하지 않았어도 결혼을 한 상태일 수 있으니 함의가 부정되지 않는데...
유일하게 주문장이 부정이면 함의된 내용이 부정이 되는 문장예시는
'경찰관이 도둑을 잡았다' 였는데... 이 문장의 함의된 뜻이 (도둑이 경찰관에게 잡혔다)였는데,
확실히 저 주문장을 부정해서 잡지못했다면 함의 또한 의미가 퇴색되긴 하나...
함의와 전제는 다른 문장을 내포한 문장이잖아요...
도둑이 경찰관에게 잡혔다는 그저 경찰관이 도둑을 잡았다의 수동태인데.. 다른 정보로 보긴 어렵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ㅠ ㅠ
전제같은 경우 전제와 단언이 확실히 구분이 가서 이해가 되었는데... 함의가 잘 이해가 가질않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