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같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저러면 더 망할거라고 하는데 그건 우리가 자유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자유당의 주지지층은 5060이고 이들은 박근혜 사태로 내상을 크게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들 심리라는게 참 거시기합니다.
박근혜 잘못한건 아는데 도저히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은 감정. 이걸 일깨우는데는 상대방인 문재인과 민주당도 똑같이 나쁜놈들이라고 계속 때리는 거죠.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그래 쟤네도 나쁜애들이었어라고 멋대로 해석하면서 심적 위안을 얻고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하는데 이르게 되죠.
어차피 지금 자유당 욕하는 사람들은 자유당이 스탠스 바꾼다고 절대 자유당 안찍는다는걸 얘네는 너무나 잘알고 있을겁니다.
지금 얘네의 최우선 목표는 이런 노년층을 바탕으로 지지율을 확보하면서 보수층들에게 그래도 우리가 보수적자라는 걸 어필하는겁니다. 그래야 바른정당이 몰락하고 자연스럽게 이들을 흡수하면서 1대1 구도를 만들 수 있죠. 참 간악한 놈들이죠.
지금당장은 1달밖에 안되서 자유당 지지율이 낮지만 2달이 되고 3달이 되고 1년이 되고 개헌정국이 오면 또 달라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