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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0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퀄한★
추천 : 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3 09:54:52
너는 부유하고
헤어지고 몇달이 지나 소개팅으로 새사람을 만났다
아직 확신은 없지만 난 그사람 생각에 설레고 그사람 생각에 다시 웃을 수 있다는게 놀라웠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 상처 뿐인 마음 빨리 제자리로 가려는 조급함에 내 마음속 너를 애써 외면 하고 만난 탓일까
내 마음속 하나 있는 자리에 떡하니 자리 잡은 너란 존재를 지금 새사람으로 밀어내고 있다
그렇게 자리에서 밀어내진 너의 부분 부분은 내 마음에 조각 조각 부유하고 있다
그게 참 너무 괴롭다 새사람으로 널 밀어 낼 때 마다 부유하는 너의 조각은 여기저기 떠오르고 여기저기 모난 조각으로 마음을 찌른다
과정이겠지
새사람으로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이제 정말 너를 걷어 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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