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방문
게시물ID : sisa_956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버중단반대
추천 : 12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4 01:07:11
역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정상회담 개최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으로선 '정치인 문재인'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30일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일정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트럼트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Δ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Δ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Δ한반도 평화 실현 Δ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갖는 첫 번째 정상회담이자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좌라는 점에서 향후 문재인 정부의 대미 외교 등 대외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단추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특히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30일에 열린다고 하더라도 문 대통령 취임 이후 51일 만에 회담이 개최되는 것으로, 역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빨리 열린 한·미 정상회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미국을 첫 번째 순방지로 택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및 핵 도발이 지속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데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의 경제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간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 5월10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해외정상들 중에서 가장 먼저 당선축하 전화를 받고 30여분간 통화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주변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 속에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관계는 단순히 좋은 관계가 아니라 '위대한 동맹 관계(notjust good ally but great ally)'"라고 화답했다. 

또한 문 대통령의 첫 순방지가 미국이라는 점은 그간 보수진영으로부터 제기돼온 문 대통령의 '안보관' 논란 등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한 듯 청와대는 이번 미국 순방에 대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금번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서, 특히 한·미간 긴밀한 굳건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 의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 위기와 북핵 문제 등 대북(對北) 관계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의제로서 한·미간 ‘뜨거운 감자’인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naver.me/FZcgtU1q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