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일흔 다섯세이신데..
요즘 통 입맛이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굶으면 또 구토기가 올라온다고.. 억지로 드시는데 드시고 가끔 화장실에서 토하세요..ㅠㅠ
속 안좋으시다고 생마늘 다진거 숟가락으로 드시고..
티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만드는 방송을 보시면 입맛이 돋궈져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헛구역질이 난다고 하시네요
또 통 음식이 맛도 안나고 향도 안나니 반찬만들기도 힘들고 먹기도 싫으시데요.. 거기에 입맛도 없으시니ㅠㅠ
사골국에서 구수한 맛과 향이 안난다고 하셔서.. 덜 우러났나하고 먹어보니 제 입맛엔 맛있기만 하더라구요.. 휴
할머니 입맛을 돋궈드릴 특별한 음식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밥이라도 잘 드셔야 건강하실텐데 할머니는 나이가 있으니 당연한거라고 하시고... 너무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