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하이염! 하아... 나 진짜 친구랑 얘기해서 그냥 한번 써본건데 이렇게 될줄 몰랐~었~어! (나 윤레논 팬임ㅋ) 아무튼 악플은 별로 없어서 씐나구요! 나 은근히 오빠들 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재밌게 읽어주시고 리플도 마니마니 달아주셔서 햄볶아요 ㄳ
아, 사실 나도 빨리빨리 막 쓰고싶은데 저런일이 맨날 있는건 아닐꺼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빵터지는 큰일들만 먼저 써놔서 에피소드 없을까봐 쫌 떨림ㅋㅋㅋ 그리고, 은근 100명중 1분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나도 나한테 이런 창작능력 있음 좋겠음. 저건 지어낼수있는 일들이 아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공개에 얘기 많으신데... 하아......... 얘기했자나요......................무섭다고 나........... 오빠들사진은 나중에 내가 판을 떠나면서 옜따~모르겠다~ 이러면서 던질수도있음. 또 이러다 어느날 술먹고 오빠들좀 올려볼까 으헤헤헤 이러고 올릴수도있음. 그리고 영원히 안올릴수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친구가 너사진이라도 올리라고 올리라고~하도그래서 오늘 끝에 올릴꺼임. 그리고 금방내릴꺼야 챙피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보는사람 많을꺼같아서 나 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알아보더라도... 그냥 스치듯 안녕.................(-_ㅡ)/
아, 그리고 2탄베플에 나 아는지인이라고 쓴거. 아는 오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오빠가 자기 훈남이라고 얘기좀 써달랬음. 관심있으시면 저분 싸이는 백오십만번이라도 깔수있음ㅋㅋㅋㅋㅋㅋ
그럼 각설하고 3탄 ㄱㄱㅆ!
1. 성형수술
어렸을때 내가 코가 좀 낮았음. 지금도 높진않지만 살만함ㅋㅋㅋㅋ 나 고등학교 2학년땐가 드라마 씐나게 보고있었음. 짠오빠(아, 2탄의 클랜징 훈남이 짠오빠임ㅋㅋㅋㅋ)가 누워있는 나를 보고 한마디 뱉었음.
하아.. 내동생..... 코가 높았으면 정말 예뻤을텐데............
ㅋㅋㅋㅋㅋㅋ안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내옆에 팔을 베개삼아 누워서 내코를 높여주겠다고 했음. 그러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코를 높여주기 시작함. 코위쪽부터 아랫쪽까지 꼬집으면서 하늘로 튕겨주기 시작. (뭔지알겠음?ㅋㅋ) 그러고 나는 그래도 잠이들었음.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씨뻘겋게 다 까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나 자고 나서도 자는날 안쓰럽게 바라보면서 그걸 2시간을 넘게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나 반창고 붙이고 학생부에 끌려갔다 왔어....
2. 의남매
2탄에 등장했던 B씨 얘기임 ㅋㅋㅋㅋㅋㅋ B씨가 자취를 감추고 어떻게 됐냐는 분이 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우리집에 드나들기 시작했음. 참 쿨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날 하교하고 온 내 책상에 종이쪽지가 있었음.
동생아. 오빠는 너를 참 사랑한다. 서랍에 있는 만오천원은 오빠가 급한일로 가져간다. 오빠가 성공해서 나중에 꼭 12배로 돌려줄께 사랑한다. 내동생. ㅡ의남매 B씨 오빠로부터
우린 저렇게 의남매 맺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씨, 도대체 18만원은 언제 줄껀데.. 성공을 하긴 할수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의남매2
이것도 의남매B씨오빠임 ㅋ 작년에 짠오빠가 30살이 됐음. 내가 B씨오빠 생일날 문자를 보냈음
우왕굳ㅋㅋㅋ오빠 이제진짜 계란한판!! 아저씨 축!
약올리면서 보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답장이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
얼마후 B씨오빠가 우리집에 놀러왔음. 오빠랑 놀다가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됐는데 바탕화면에 D-704 에 이렇게 써있었음.
오빠, 여친이랑 사귄날이야????
아니.. 너 계란한판되는날...........................
하아........ 오빠, 이제 얼마남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트리플 A형
우리집 아빠,엄마,큰오빠,짠오빠,나 모두 A형임 AA의 유전자 형질을 가진 정말 트리플 A형임.
나 모르는 사람앞에서 말을 잘안함. 심지어 나한테 내성적이라고 한사람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도 별반 다르지않음. 짠오빠랑 슈퍼를 갔는데, 오빠가 휙휙 고르더니 나한테 서두르듯 돈을 쥐어 주고 나갔음. 나는 뭔일있나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아무렇지않게 슈퍼앞에 서있었음.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아저씨와 돈줄때 하는 일련의 대화들이 부끄럽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에요? - 만원입니다 - 여기요 - 감사합니다 이거 부끄럽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완젼 트리플A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우리셋이 술을 먹으러 갔었음. (우리셋도 술 가끔 먹음 ㅋㅋ) 동네에서 오픈한지 얼마안되는 술집을 갔는데, 안주가 정~~~~~~말 정말정말정말 맛이없는거임. 사람이 먹을수없는 맛이었음. 우리는 배도 고팠는데, 어쩔수없이 가게를 나가기로함. 계산하고 나가는데, 우리테이블을 보면 주인아주머니가 물었음.
가게주인: 왜? 안주가 맛이없어요?
큰오빠: 아뇨, 저희가 지금 급한일때문에요. 안주는 너무 맛있어요
짠오빠: 네네, 저희 지금 진짜 급해가지구.... (시계를 가르키며) 아아..빨리 가야겠다..허허....
갑자기 급한일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급한일 도대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한테 소심하게 따지지도못하고 상처받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짠오빠, 오빠 시계 안차고있었던거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런 사람이라 사진을 공개 못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동심
이건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냥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김여사가 옥상에서 가지(채소)를 말리고있었음. 한 8살정도 된 꼬마가 엄마한테 다가와서 해맑게 웃으며 물어봤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