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면이 안기부실장 규남(장혁)이 실각하고 난 후에 후배 검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는 대사입니다.
"착각하지마. 세상은 바뀐적이 없어. 단 한번도. 이렇게 보일려는 것 뿐이야."
저 대사가 요즘의 시국과 참 딱 맞는거 같아서 기억에 남았네요.
언론들은 절대 진실을 말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이 권력과 돈의 유착 관계에서 밀려나게 될 것만을 두려워 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호도만 하고 있으며
예전에 통했던 것 처럼 지금도 그러할 거라고 자신하는 모양입니다.
"세상은 이미 바뀌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