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하면 너무 떨려서요

궁 한번만 잘못써도 욕먹고... 스킬 하나하나 쓰는거 자체가 감시당하는 느낌이고..

같은 팀원의 볼멘소리나 이런게 저한테 너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

주로 아나 하는데 힐이 안들어오니 할 때마다 진짜 숨이 탁탁 막혀요. 자기들은 앞에서 나대다가 짤리면 보이스로 죽었어요~ 초연한듯이 말하면서 힐러 짤리면 하~ 한숨 푹푹 쉬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제 플레이가 점점 위축되고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요.

맘 같아선 그냥 빠대만 하고 놀고 싶은데 친한 친구가 경쟁 하는걸 좋아해서 같이 해줘야겠고

갑갑해요.. 보이스 하는게 정말 중요한건 알겠지만

피방에서 겜하는데 옆 자리에서 보이스 하는거 다 들리거든요. 쌍욕은 기본에 화나서 책상 두들기는거 보면 나도 조만간 저래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픽은 맞춰줄테니 마이페이스로 겜하고 싶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