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1년차 유부징어입니다.
아이도 셋있구요...
기존에 자게랑 뽐뿌 없만갤에서 활동하던 유령회원이랍니다.
그런데 가끔베오베를 즐겨보고 이니님보는 낙으로 오유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던중 오늘 베오베에 저격글이 올라왔더라구요...
충격먹었습니다;;
완전 생매장 당하셨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남자기에 남자입장에서 대변할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저도 일베를 무척 싫어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들을 위해 일베 차단 프록시까지 개발한 입장으로
일베게시글의 특성을 구분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실망한건 저격글 하나에 사람하나를 매장시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그사람이 일베인지 뭔지 전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격하신 분은 한두번 저격해본 솜씨가 아니시더라구요..;(소근소근:사실 살짝 저격하신분의 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솔직히 결혼연애 게시판 가보시면 남자욕들 많이 먹습니다.
시부모/시누욕은 말할것도 없구요..
하지만 저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자분들도 힘들게 살고 그것을 해소하는곳이 커뮤니티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보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오늘 저격하신 분의 입장이라면.
시부모 남편 남친 욕하는거 일일히 캡쳐해서 메갈로 치부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군게시판...
네 전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군필자이기도 하지만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이니님 보러 시게만 자주가고 (__;)
남자냄세 풀풀 나는 게시판에서 저격하신분이 몇번 들락날락하시면서 다툰 경향이 보이시더라구요..
저격하신 분 성향이 남자들이랑 일부로 싸우려 들지 않는한 거기 가실 필요가 없을텐데....왜 그럴까 싶었습니다.
판 같은곳에 시/친/결 등등 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남자가 여자 욕하면 개때처럼 달려듭니다.
군게도 남자 게시판이기 때문에 여자가 일부로 갈필요는 없는 게시판이고....남자들이 여자욕을 해도
그냥 넘기면 될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연예게시판처럼요..
오히려 군게가 폐쇄되면 그 남자들이 나와서 자게에 글을 올리고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텐데 그럴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한사람 매장시키는게 진짜 별거 없구나란 생각에 이렇게 찌질대며 글을올려봅니다^^;
해우소는 해우소로!!!